[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역 6개 특성화고 학과를 개편해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적용키로 했다.

대전전자디자인고는 4차산업혁명 시대 흐름에 맞고 학생들이 선호하는 드론전자과를 비롯 부사관과, 선호도가 높은 제과제빵, 토탈미용과를 신설한다.

대전대성여자고는 기존학과를 재구조화해 미디어디자인과, 외식조리과와 기존 보건간호과에 치의간호과정을 신설하고 대전신일여자고는 미디어예술과를 만든다.

대전여자상업고는 기존의 전통적 상업계열인 회계정보과를 IT사무행정과로 변경하다. 대전생활과학고는 조리제빵과를 신설한다. 충남기계공업고는 금형과와 응용소재과를 재구조화해 기계설계과로 개편했다.

이들 학교들은 산업계 인재 수급 동향과 학생괴 학부모, 교사들 의견을 반영하고 관련 전문가 조언을 수렴, 학과를 개편했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교육 수요자의 요구와 산업 구조 변화에 따른 인력 수요와 맞물려 있어 이에 적합한 학과 개편은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며 "학과 개편으로 우수 자원을 확보하고 폭 넓고 심층적인 전공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