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궁이와 온양이 캐릭터. / 아산시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시정과 관광홍보를 위한 여성캐릭터 '온양이'를 제작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된 온양이는 기존에 있던 온천캐릭터 '온궁이'의 여성버전으로 양머리 수건에 족두리를 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양한 표정과 감정을 담아 제작됐으며 기본동작 외에도 관광지 이미지까지 함께 품고 있어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그동안 아산시는 소년 이순신을 모티브로 한 대표캐릭터 '아랑이'와 온천관광캐릭터인 '온궁이'를 활용해 홍보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두 캐릭터 모두 남성형이라 활용도 측면에서 제한적이고 여성캐릭터의 제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아 여성캐릭터 개발에 착수, 완료하게 됐다.

오세규 홍보담당관은 "여성캐릭터 개발은 아산시가 여성친화도시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며, "새롭게 제작한 온양이를 활용해 다양한 이벤트와 SNS 콘텐츠 제작하고 아울러 여성친화도시 홍보에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의 온천캐릭터인 온궁이와 온양이는 아산시 홈페이지(https://www.asan.go.kr/main/)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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