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란 作 'A passionate daily routine'

눈을 살포시 뜨니 공기가 일렁인다. 속눈썹에 코끝에서도 일렁인다. 흩어졌던 원색들이 한꺼번에 꿈틀꿈틀. 현기증이 날만도 한데 오히려 확대되는 동공. 동시에 창가에서 휙~ 공아든 순수. 초록이 춤춘다. 색을 입는다. 일상이 열정을 입고 꿈틀거린다. / 충북여성미술작가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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