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번 노선 이용객 크게 증가...배차간격 13분으로 줄어

운행중인 대전 오송간 1001번 노선 BRT버스. / 뉴시스
운행중인 대전 오송간 1001번 노선 BRT버스. / 뉴시스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대전역에서 오송역을 운행하는 광역BRT 1001번 노선을 오는 12일부터 4대 증차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 11대에서 14대로 증차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이용객 증가로 2017년 대비 2.3% 증가한데 따른 조치다.

실제 일평균 이용객은 지난 2016년 7월 2천189명에서 지난해 2월 3천946명, 올 3월 6천9명으로 이용객이 크게 늘면서 미탑승 사례가 발생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이번 증차로 배차간격은 기존 15분에서 13분으로 축소된다. 대당 운행횟수는 5.5회(왕복)에서 5.25회로 조정된다.

시 이병응 버스정책과장은 "세종시의 기능이 확대되면서 대전과 세종 시민들의 교통서비스 확대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BRT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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