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3회 기계설비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회장 백종윤, 이하 총연합회)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600여 기계설비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기계설비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정식 전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박덕흠·정동영·윤관석·윤후덕·이원욱·전현희·윤영일 의원 등이 참석했고,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관단체로는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과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도상익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회장, 박승준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정상호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회장, 김태균 한국소방시설공사업협회 회장, 고순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노조 대표는 마성희 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직무대행이 함께 했다.

백종윤 회장은 기념사에서 "이번에 제정된 기계설비법은 기계설비산업에 커다란 변화는 물론 건설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이라며 "기계설비가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좋은 건축물을 만드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김용찬 고려대 교수를 비롯해 이대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영호 씨엔티코퍼레이션 대표, 박미정 비드이앤씨 기술사사무소 대표, 송주창 창득설비(주) 대표이사 등 15명이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이상일 (주)정도설비 대표이사가 공로패를, 박진철 중앙대 교수, 이송우 (주)우원엠앤이 부사장, 정봉철 (주)신성엔지니어링 전무, 박광태 (주)씨엔아이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포상패를, 늘푸른재단은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와 함께 기계설비법 제정에 대한 공로로 조정식·박덕흠·정동영·윤관석·윤후덕·이원욱·전현희·윤영일 의원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성창진 총연합회 부회장은 이날 기념식과 관련, "기계설비법 제정을 축하하고, 기계설비산업의 제2 도약을 위한 기계설비인의 화합과 단결의 자리가 됐다"고 강조했다.

총연합회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백종윤), 대한설비공학회(회장 홍희기),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김태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노환용), 한국설비설계협회(회장 조춘식) 5개 단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