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포상, 근로자 체력단련실 증축

보은군이 충북도가 주관한 '2018년도 기업 정주여건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농공단지 인근 부지에 근로자 체력 단련실을 증축하게 됐다. 사진은 장안농공단지. / 보은군 제공
보은군이 충북도가 주관한 '2018년도 기업 정주여건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농공단지 인근 부지에 근로자 체력 단련실을 증축하게 됐다. 사진은 장안농공단지.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이 충북도가 주관한 '2018년도 기업 정주여건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보은군은 이번 공모선정으로 사업비 3억원(도비·군비 각 50%)을 확보했으며, 기업 정주여건개선 사업으로 장안농공단지와 삼승농공단지 관리사무소 인근부지에 근로자 체력단련실 증축해 올해 안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보은군은 농공단지 내에 근로들이 건전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설이 갖춰지게 됨에 따라 농공단지 생활환경 낙후로 인해 입주기업 고용을 기피하는 청년층의 취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보은군은 체력단련실 설치 외에도 관내 기업 생산품을 기관, 단체, 주민 등에게 홍보해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기업사랑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기업유치도 중요하지만 유치한 기업이 보은군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매출실적이 증대될 수 있도록 기업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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