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빵 만들기 교육장면
쌀빵 만들기 교육장면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농업기술센터의 쌀빵 보급 순회교육이 여성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전국적인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3개월 간의 시험연구를 통해 2종의 쌀빵을 개발했다.

새로 개발된 쌀빵은 쌀가루에 단호박과 사과, 고구마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접목했다.

센터는 생활개선 읍·면·동회장단과 함께 수차례에 걸친 교육과 연구를 통해 쌀빵 레시피를 완성했다.

쌀은 소화도 잘되고 양질의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어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고 저지방식품으로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개발된 쌀빵은 어린이와 노인들의 영양간식은 물론 농작업 시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센터는 개발한 쌀빵을 보급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중앙탑면을 시작으로 현장실습 순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자가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빵을 만들 수 있어 교육현장의 반응도 매우 좋다.

센터는 이달 말까지 17개 읍·면·동 800여 명의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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