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101건 14억 가장 많아 충북보과대 전문대중 유일

사진. / 대학알리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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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도내 대학들이 지난해 기술이전으로 벌어들인 수입료가 24억원에 달한다. 충북대가 101건의 기술을 이전해 14억8천136만 원의 수입을 올려 1위를 차지했다. 충북보과대는 도내 전문대 중 유일하게 3건의 기술을 이전해 372만 원을 벌었다. 

12일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대학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기업체 등에 이전해 지난해 10개 대학에서 총 23억9천793만원의 수입료를 받았다. 

대학별로는 충북대가 가장 많은 101건의 기술을 이전해 14억8천136만원을 벌었고, 건국대(글)가 18건에 3억5천704만원, 한국교통대가 18건에 2억6천595만원, 유원대가 2건에 1억원이다. 또 세명대는 11건(8천800만 원), 청주대 7건( 3천883만원), 극동대 14건 (3천300만원), 서원대 2건(2천만원), 중원대 2건(1천만 원)이었다. 

전문대에서는 유일하게 충북보건과학대가 3건의 기술을 이전해 372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교육부는 대학을 창조경제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대학의 연구성과 상용화에 나섰다. 대학이 보유한 기술, 특허 등의 자사 실용화를 위해 교육부가 3년간 총 450억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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