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공공부문 일하는 방식 혁신 콘서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12일 "공사가 정부청사에서 열린 '공공부문 일하는 방식 혁신 콘서트'에서 일하는 방식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양·배수장, 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토지보상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2017년 공공기관 최초로 'ICT 지능형 전자수용재결시스템'을 구축해 이를 토지수용위원회와 연계했다. 그 결과 수용재결 소요시간을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적기에 보상해 지가상승분 등 추가 관리비용을 15억원 가량 절감하는 등 업무혁신성과를 인정받았다.

공사는 전자수용재결시스템의 확산과 국민편의 증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센터(NS센터)와 협력해 토지 소유자가 보상단계를 실시간 확인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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