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죽초등학교 학생들이 대한적십자사 천안희망나눔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천안시 응급처치법 경연대회 시상식에 참석하여 초등부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천안교육지원청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미죽초등학교(교장 박진복)는 대한적십자사 천안희망나눔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천안시 응급처치법 경연대회 시상식에 참석하여 초등부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미죽초 4~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응급처치팀'구사일생'은 천안시 '작은학교살리기'를 통한 재정적 지원을 받으며 평소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을 꾸준하게 연습해왔고, 그 결과 2016년, 2017년에 이어 2018년까지 3년 연속 천안시 응급처치법 경연대회에서 초등부 1, 2위를 휩쓸며 초등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미죽초 응급처치팀'구사일생'은 지난 3월 천안동남소방서 주관의'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유일한 초등학생 팀으로 참가해 당당히 장려상에 입상하기도 했다.

4학년 박모 학생은 "누나가 응급처치팀에 있으며 주말에도 학교에 나가 꾸준히 연습하고 1등 하는 모습을 보며 많이 부러워 했는데 내가 응급치처팀에 들어와 좋은 결과를 얻으니 나 스스로가 매우 자랑스럽고 언제나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용기를 가지고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죽초 박진복 교장은 "미죽초는 미죽교육가족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안전한 미죽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안전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로 및 평생교육과 연계하여 교육과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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