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 북면(면장 박재웅)은 13일 관변 및 자생 11개 단체가 100여명이 모여 용암리, 명덕리, 오곡리, 운용리 등 자연휴양지 4곳과 병천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관변 및 자생 단체의 화합과 여름철 청정자연지구에 찾아오는 시민의 쾌적함과 자연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연휴양지에 널브러진 생활쓰레기 줍기, 작목제거, 가로수 가지치기 등을 진행했으며, 자연보호 활동 후 오찬을 함께하며 면민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했다.

대청소 후 참석한 단체 일부는 납안리에 소재한 서낭당을 찾아 잊혀가는 옛 신앙의 보전 등을 이야기하면서 서낭당 보존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박재웅 면장은 "덥고 습한 날씨에 함께해준 단체장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자연휴양지의 청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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