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검도팀이 지난 9일에서 12일까지 청양군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18년 하계전국실업검도리그전’에서 9인조 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기념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 천안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검도팀(감독 임근배)이 지난 9일에서 12일까지 4일간 청양군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18년 하계전국실업검도리그전'에서 9인조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천안시청 검도팀은 한국실업검도연맹이 주최하고 충청남도검도회와 청양군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예선전 1회전을 부전승으로 올라 2회전에서 용인시청을 5-2로 이기고, 준결승에서 인제군청을 4-3으로 누르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창원시청과 2-2로 동점인 상황에서 1득점 차로 승리하며 극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천안시청 검도팀은 올해 상반기 전국대회에 5회 출전해 단체전에서 준우승 2회, 개인전에서 준우승 1회의 입상성적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임근배 감독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줘 기쁘다"며 "남은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 천안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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