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는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운영에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16일 오후2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

시정 3기 맞아,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해 직접 정책을 결정하고 실행하는 자치분권 모델로서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완성을 비전으로 세웠다.

시장과 시가 보유한 마을 단위의 조직, 입법, 재정, 계획, 경제 등 5대 분야 권한을 읍면동 단위까지 나누고, 이를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그 구체적 운영 계획을 수립하는데 시민의 자유로운 의견과 아이디어를 듣고자 이번 미팅이 마련됐다.

시민 참가자(토론자) 모집에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8일까지 시 홈페이지 공개모집 결과 총 77명이 신청했으며, 토론자는 아니지만, 자치분권과 지방자치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이번 미팅을 참관할 수 있다.

세종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sejongstory)에서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시청도 가능하다.

이춘희 시장은 "시정 3기는 모든 정책의 검토, 계획수립, 예산결정까지 시민 참여가 일상화되는 '시민주권특별자치시'로 운영할 예정"이며 "이번 타운홀 미팅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여정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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