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제2의림지 주변에 자리하고 있는 청소년수련원 부지에 대형 복합리조트를 조성 할 계획이다.

의림지 청소년수련원 터에 복합리조트를 유치한다는 안은 이상천 시장의 공약사업이다.

제천시의 계획안은 청소년수련원 7만2천69㎡ 부지에 2천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800실 이상의 객실을 갖춘 복합리조트를 조성한다는 것.

시는 현재 국내 리조트 업계와 투자유치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내년 2월까지 기본계획 용역을 끝내고, 그해 12월까지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환경영향평가 용역, 관광지구 지정과 조성계획 승인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이어 2020년 7월께 착공, 2022년 완공할 방침이다.

한편 이상천 시장은 6·13지방선거 당시 선거관리위원회에 5대 공약을 제출했으며 '의림지 청소년수련원 부지 복합리조트 건립'은 세번째 공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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