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오는 9월까지 상습정체구간 6곳에 대한 차로확장 공사를 시행키로 했다.

공사구간은 상습 병목구간인 대덕대로 큰마을네거리에서 은하수네거리 방향 34m를 비롯해 좌회전 대기차로가 협소한 한밭대로 누리네거리 일원 53m 구간이다.

또 학하지구 진출차량이 늘어나 교통정체가 심한 용계동 사기막골삼거리 47m 구간 등이다.

이들 구간은 백화점이나 상업시설, 행정기관 등 교통 유발시설이 밀집돼 있거나 대기차로가 협소해 교통정체가 빈번히 발생하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다.

시는 대기차로가 협소한 경우 녹지형 중앙분리대 철거와 교통섬 위치를 조정하는 한편 차로를 추가로 확장해 병목현상을 해소할 방침이다.

시 오찬섭 교통정책 과장은 "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가 발생하는 주요 간선도로나 교차로에 대한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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