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북이면 '난타교실'이 충북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참가해 공연을 하고있다. / 청주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북이면(면장 이준구) 난타교실이 충북도 주관 2018 충청북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대상 수상과 함께 시상금 600만원을 받았다.

지난 11일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경연대회에는 충북도내 시·군에서 총 14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청주시 대표로 참가한 난타교실팀은 난타의 시원함과 예술성을 뽐내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난타 회원들은 3.1절 만세운동 33인 중 대표이셨던 의암 손병희 선생의 출생지가 북이면 금암리인 것에 착안해 '태극기를 내게 돌려주세요'를 작품명으로 정하고, 겨레의 아픔을 작품에 담아내기 위해 수개월 간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난타교실팀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독창성과 창의성을 높이 평가 받았으며, 오는 10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충북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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