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의 날 행사에 참가한 증평여중 학생들이 지난 13일 강의를 듣고 있다. / 증평여자중학교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증평여중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생생 진로체험에 나섰다.

증평여중은 지난 13일 현장감 있는 직업 이야기를 들려주고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의 날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진로체험에는 괴산증평진로체험지원센터와 증평군청 등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협조로 공무원과 경찰, 기자, 제품디자이너, 방송분장사, 헤어디자이너, 요리사 등 14명의 전문직업인이 초청됐다.

학생들은 희망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평소 관심있던 직업분야에 대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기자' 직업탐색에 나선 한 학생은 "특파원이 되고 싶다"고 장래희망을 말했다.

기자가 꿈인 또 다른 학생은 "취재 등 기자가 하는 일이 어려우냐" 등 질문을 통해 평소 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궁금을 풀었다.

오전에 희망 직업에 대한 특강 2강좌를 들은 학생들은 오후에 자심의 꿈을 그려보는 시간도 가졌다.

박종원 교장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고 키울 수 있도록 진로의 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경험의 폭을 넓히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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