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학교급식 요리경연대회 수상자들이 14일 김병우(가운데) 교육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도내 최고의 학교밥상은 청주 새터초가 차지했다. 최고의 학생 요리사는 보은 판동초가 수상했다.

충북도교육청이 학교 급식 요리법을 개발하기 올해 처음 마련한 '2018 학교급식 요리경연대회'를 지난 14일 서원대학교 글로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1·2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발된 20개 팀이 참가해 요리솜씨를 뽐냈다. 참가팀들은 올해 각 학교에서 제공한 한 끼의 식단을 선택해 현장에서 1식 3찬(밥, 국, 김치, 반찬 2개)과 후식을 선보였다.

대상은 청주 새터초 '날아라 새터'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괴산증평 청안초 '나야 나'팀, 우수상은 영동 심천초 '요리~조리 쿡(cook)!쿡(cook)!'팀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받은 '날아라 새터'팀은 음식의 간, 색·메뉴의 조화와 뛰어난 팀워크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학생들 경연한 '나도 요리사' 부분 대상에는 보은 판동초 '결초보은대추, 사과 최고예요!'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청주대성초 '다랑쭈랑'팀, 우수상은 보은 충북생명산업고 '황금토양'팀이 각각 차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요리는 학교급식에 요리법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는 학교급식 레시피 개발·보급에 관심을 갖겟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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