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사랑나눔봉사단 회원들이 지난 14일 청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도교육청 교직원 봉사단체인 충북교육사랑나눔봉사단(충사단)이 초복을 앞두고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충사단은 지난 14일 청주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어르신 100명에게 삼계탕을 무료로 제공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 5가구는 직접 방문·전달했다. 이날 삼계탕 비용은 회원들의 회비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장해영 주무관은 "앞으로도 소외되거나 외로운 사람들을 찾아다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사단은 지난 2009년 7월 열관리 담당 공무원 6명으로 시작해서 현재 80여명의 공무원이 함께 하고 있다.

이 단체는 충북노인종합복지관, 청주종합사회복지관과 결연을 맺고 매월 1회씩 저소득층 보일러 교체와 주거환경개선 등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는 취약계층 11가구에 2백만 원 상당의 난방유와 형편이 어려운 학생 5명에게 장학금 3백만 원을 전달했다. 충사단은 올해도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