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18억원 투입…공실률 10% 감소 등 효과 기대

청주시 도시재생의 중심이 될 도시재생 허브센터가 지난 13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 청주시
청주시 도시재생의 중심이 될 도시재생 허브센터가 지난 13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 청주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도시재생의 중심이 될 도시재생 허브센터가 '문화예술 특성화를 통한 중앙동 상권활성화사업'의 세부사업으로 준공돼 지난 13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도시재생 허브센터 개관 및 현판식은 도시재생 허브센터 광장에서 중앙동 난타팀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현판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행사는 허브센터뿐만 아니라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한 '구 청주역사 재현 및 환경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청주역사도 개관해 시민들을 맞이했다.

도시재생 허브센터 1층은 공연장 및 연습실 등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2층은 청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들어오며 청주시 도시재생의 허브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청주역사는 내부에 옛 청주역과 관련된 전시관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완료되는 5개년 사업인 '문화예술 특성화를 통한 중앙동 상권활성화사업'은 총 사업비 118억 원으로 도시재생 허브센터 조성, 보행환경 개선, 소나무길 특화거리 조성,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추진해 원도심인 중앙동의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중앙동 유동인구가 80% 증가했고, 공실률이 10% 감소하는 등 거시적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현재도 소나무길 프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으로 지속적 상권활성화를 이어나가고 있다.

신성환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도시재생 허브센터 개관을 통해 향후 청주시 도시재생의 허브로써 중앙동 상권이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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