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임정 100주년 기념사업 등 현안 건의

이시종 충북지사가 10일 일자리 정책 설명을 위해 충북을 찾은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오른쪽)을 만나 지역현안에 대해 건의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br>
이시종 충북지사가 10일 일자리 정책 설명을 위해 충북을 찾은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오른쪽)을 만나 지역현안에 대해 건의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민선 7기 취임후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방문을 이어가고 있는 이시종 충북지사가 이번에는 행정안전부를 찾았다.

이 지사는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김부겸 장관을 면담하고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등 도정 주요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사업지원 요청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정신을 기리고, 국가적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한 '임시정부 행정수반 전시관 및 기념공원 조성사업' 등의 원할한 추진을 위한 것이다.

3·1운동 및 임정수립 기념사업으로는 전시관·기념공원 조성 외에도 임시정부 행정수반 동상제작 및 기록화, 단재 신채호 선생 기념관 건립, 단재 남북 학술교류사업 등이 추진된다.

이 지사는 이어 지역·계층간 불균형을 해소를 위한 '단양매포 자원순환농공단지 진입로 확포장', '단양 영춘도로 사면붕괴위험지역 복구비 지원', '충북도 장애인회관 건립사업' 등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함께 최종 발표를 남겨놓은 '소방복합치유센터 입지선정'과 관련, 국가균형발전과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충북에 유치될 수 있도록 중앙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달 18일 기획재정부와 KDI에 이어, 7월 11일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방문하는 등 민선 7기 지사 취임직후부터 도정 현안과 정부예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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