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니가타, 지속적 청소년문화교류…도시별 청소년 60여명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14일 한일청소년문화교류 설명회에 참석했다. / 청주시문화재단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4일 한일청소년문화교류 설명회를 갖고 '2018동아시아문화도시 청소년문화교류'의 시작을 알렸다.

청주가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됐던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여름 개최해온 청소년 문화교류는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청소년문화기획단 '별별하이틴'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청주시의 청소년들과 일본 니가타시에서 자체 선발된 청소년들이 참여하며 올해는 두 도시의 청소년 60여명이 함께 한다.

이날 청소년문화교류 설명회에서는 동아시아문화도시 및 청소년문화교류의 사업 소개와 2017년도 참가자 후기발표가 진행됐으며 올 문화교류에 참가할 청소년들의 다짐을 적는 시간도 가졌다.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되는 문화교류 기간 동안 청주 청소년들은 일본 니가타시를 방문해 '물과 흙의예술제' 와 '만화애니메이션 정보관' 등을 견학하고 청주를 방문하는 일본 니가타시 청소년들은 '금속활자 주조과정'과 '한복체험' 등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소통하며 이해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문화교류가 양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이들의 평화적인 관계 형성은 물론, 동아시아문화도시 간의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의 가치를 이어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