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1시 18분께 괴산군 불정면 목도리 목도강 유원지에서 B(80)씨가 수심 1m 깊이의 물에 빠져 의식을 잃어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옮겨지고 있다. /괴산소방서 제공
15일 오전 11시 18분께 괴산군 불정면 목도리 목도강 유원지에서 B(80)씨가 수심 1m 깊이의 물에 빠져 의식을 잃어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옮겨지고 있다. /괴산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연현철 기자] 더위를 피해 괴산지역 물가를 찾은 피서객들의 수난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5일 오후 2시 56분께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 부근 계곡에서 물놀이 중이던 A(78)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앞서 같은날 오전 11시 18분께 괴산군 불정면 목도리 목도강 유원지에서 B(80)씨도 물놀이 중 심정지가 와 의식을 잃었다.

시민수상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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