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물품구입 관련 물의 등 추측 난무
도교육청 "사실무근…개인 사정으로 물러나"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도교육청 소통보좌관 A씨가 재임용 10여일 만에 돌연 사직서를 제출, 배경을 두고 추측이 난무.
6.13선거 당시 김병우 교육감 후보 '행복캠프'에서 언론담당을 맡았던 A씨는 선거 종료 후 지난 1일 소통보좌관으로 복귀했으나 이같은 행보.
항간에는 A씨가 도교육청 물품구입과 관련 물의를 일으켜 2기 출범준비위원회가 사직을 권고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는 상황. 그러나 전화 취재에 응한 출범위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며 "조직개편이나 인사정책 방향 제시 정도는 할 수 있지만 사직을 권고할 권한이 없다"며 강하게 부인. 도교육청 관계자 역시 "김 보좌관이 평소 하고 싶었던 일을 하기 위해 그만뒀다"고 언급.
그러나 도교육청 복귀를 희망했던 A씨의 갑작스런 사직에 대해 교육계 안팎에서는 의구심을 갖고 보는 시선이 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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