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쌍용 100인회’가 지난 14일 쌍용1동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서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 / 천안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쌍용 100인회'(회장 이태준)는 지난 14일 쌍용1동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서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원들은 한여름 찜통더위 속에서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인 오 모(54)씨 가구에서 도배와 장판 및 씽크대 교체 등 집수리를 실시하고 준비한 선풍기를 전달하며 이날 행사를 마쳤다.

이태준 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하고, 폭염주의보가 내린 오늘 같은 날 끝까지 함께 고생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 모씨도 "환기도 잘 되지 않아 곰팡이가 많았는데, 깨끗하고 환해진 새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 수 있어 기쁘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워했다.

정환기 쌍용1동장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눠주신 쌍용 100인회에 감사하며 살기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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