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이 김 모 어르신 댁을 방문해 후원품을 전달하고 생활실태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 아산시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유지원 아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배방읍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가정을 방문해 복지상담을 실시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선풍기와 여름이불, 식료품 등 후원품을 전달했다.

아산시는 국장급 간부 공무원들이 관내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생활실태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17개 읍·면·동장이 월 5회 이상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추진함으로써 현장복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방문상담 대상자인 김 모 어르신은 "이곳 임대아파트로 입주하면서부터 배방읍사무소 복지팀에서 밑반찬과 식료품을 주기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오늘 아산시청 소장님까지 오셔서 필요한 선물까지 직접 전달해 주시니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다"며 감사를 표했다.

유지원 소장은 "팔순의 연세에 홀로 생활하고 계신 어르신 세대로 기초생활보장을 받고 있으나 질병과 노환으로 생활에 어려움이 많은 가정이었다. 특히, 치아 상실로 인해 건강한 음식 섭취가 어려운 상황으로 행복키움추진단을 통해 틀니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노인 1인 가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는 지금, 아산시는 찾아가는 방문상담으로 홀몸어르신들을 세심하게 돌보는 등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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