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중앙), 충남태안교육지원청 김형근 교육장(왼쪽),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신구 회장(우른쪽)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한 모습. / 한국서부발전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은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근)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회장 신구, 이하 대사협)와 16일 충남 태안 서부발전 본사에서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어제의 배움으로, 오늘을 나눕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는 서부발전의 대표 교육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서부발전은 방학기간동안 성적이 우수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대학생들을 멘토로 선발하고 서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태안지역 초·중·고교생 멘티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와 진로탐색, 정서적 교류 등을 시행한다.

농어촌 지역사회에 교육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장기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봉사정신과 리더십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지역학생 멘티 165명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그리고 제3기가 시작되는 오는 8월에는 261명으로 신청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멘토 신청자 역시 제3기 지원경쟁이 10:1 수준으로 매우 높은 선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전국 우수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업만족도 90% 이상의 성공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정착되고 있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본 프로그램이 더욱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리며, 태안군 지역사회에 장기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서부발전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향후에도 특화된 다양한 사업공헌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와 복지증진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김형근 교육장은 "학교 교육의 한계를 마을공동체의 교육활성화로 극복해야 한다면서 오늘 협약식이 교육의 에너지가 됐다면서 감사"를 표했다.

대사협 장재윤 사무국장은 "서부발전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에 대사협도 동참할 것이라"며 "본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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