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조병옥 음성군수 기자회견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였던 소방복합치유센터 부지로 충북 진천·음성군이 최종 확정됐다.

소방청은 16일 오후 1차 평가결과와 2차 평가결과를 최종 합산해 충북 진천·음성을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지로 최종 선정했다.

소방관을 치료하는 국립병원인 소방복합치유센터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1천2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300 병상 규모에 12개 진료과목을 갖춘 종합병원급으로 건립될 예정으로 일반인도 이용이 가능해 종합병원이 없는 진천과 음성지역주민들의 의료접근권이 향상될 것으로 예측된다.
앞서 국회 재난안전특위위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은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를 위해 충북도와 긴밀히 협력해왔다.

이와 관련, 변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에서 최종적으로 충북 음성·진천군이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며 "전액 국비로 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국비확보 등 향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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