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 판동초등학교(교장 박길순)가 16일 금적관에서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 성장 잠재력을 발현하기 위한 꿈틀이 진로체험 '영화 감독과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판동초는 영화제작사 '로쏘'의 장효봉 감독과 문다원 프로듀서를 초청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영화감독이 되는 길'에 관한 강연을 실시하고, 영화 관련 주제별로 강사와 함께 학년별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학생들은 영화 촬영 과정과 영화 편집해 보기 등 영화의 전반전인 제작과정 에 대한 교육을 받고, 학생들이 직접 실제 영화 촬영 소품을 활용해 촬영과 편집 등을 실습해 즐거움을 더했다.

박길순 판동초 교장은 "이번 영화감독과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막연한 꿈이 아니라 구체적인 진로설계의 기회를 갖고, 직업에 관한 올바른 직업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