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 충주시 신니면에 위치한 마을기업 '내포긴들영농조합법인(대표 손병용)'이 대한민국 대표 우수마을기업으로 뽑혔다.

이 조합은 각종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농산물 판매하는 마을기업으로, 지난 13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18 사회적경제통합박람회' 우수마을기업경진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해 우수상과 함께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내포긴들영농조합은 관광자원 없이 마을주민 중심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재방문을 이끌고 농산물 판매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공동체 의식을 회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곳은 봄 파종체험, 여름 민물고기 잡기, 가을 농산물 수확, 겨울 마을들판서 연날리기 등 사계절을 활용한 체험활동이 이어져 방문객이 다시 찾는 체험마을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체험마을 운영과 더불어 체험객들의 인가가 높은 '효소팝콘'으로 특허를 얻어 전국 판매망 제안을 받는 등 사업아이템의 꾸준한 발굴과 다변화 노력을 펼치는 선도적인 마을기업이다.

손병용 대표는 "제품개발과 신기술 습득으로 맛있고 영양가 높은 식품을 제공하면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등 최고의 마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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