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아트홀서 19일 오후 7시 30분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립국악단이 국악 선율과 악기 해설 등으로 토크가 있는 '신바람 스와레'를 오는 7월 19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신바람 스와레'의 '스와레'는 '저녁과 밤에 즐기는 파티'라는 의미의 프랑스어다. 이는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청주시민 및 국악 애호가들과 함께 다채로운 우리 음악을 즐겨보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김재영 중앙대학교 교수의 객원지휘로 국악관현악곡 아리랑을 시작으로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국악기 소개와 함께 중국 전통 악기인 얼후 협주곡 '향'을 박두리나 용인대 국악과 교수의 협연으로 이어간다.

또 강성현의 인도네시아 탈춤 협연이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청주시립국악단이 오혁 작곡의 국악관현악곡 '고별'로 마무리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무더워지는 계절을 맞아 국악을 중심으로 탈춤 등을 콜라보레이션한 '신바람 스와레' 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 선율과 함께 시원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을 것"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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