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 불당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김미화)이 올해 추진사업으로 관내 13개 경로당 이용 노인들을 대상으로 초상화를 그려 전달해 드리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불당동 행복키움지원단원이자 '모두다른고양이미술학원(원장 서정기)' 대표인 김상태 단원이 미술 전공 학생 100여명과 관내 13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노인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하고 사진을 토대로 초상화를 그려 전달하고 있다.

17일에는 처음으로 아이파크 경로당 이용 노인들의 초상화가 완성돼 전달식을 가졌다.

김미화 단장은 "미술 전공자들의 재능 나눔으로 인해 어르신들이 지난 세월을 돌아보며 인생의 행복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며 "재능을 기부한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인숙 불당동장은 "본인의 초상화가 없는 어르신들에게 초상화를 그려드림으로써 재능 기부한 학생들에게는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을 높이고 어르신들에게는 인생의 행복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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