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는 저소득층 암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건강보험가입자, 의료급여수급자, 만 18세 미만의 소아암 환자로, 2018년 1월 건강보험료 부과액이 직장가입자는 9만1천원 이하, 지역가입자는 9만6천원 이하인 사람이다.

건강보험가입자는 보험료가 하위 50% 이하인 암환자 중 국가암검진 사업을 통해 발견된 5대 암종(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과 폐암 진단 환자가 대상이며, 연간 200만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 지원이 가능하다.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전체 암종에 대해 연간 120만원, 비급여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 가능하다.

소아암 환자는 소득·재산조사 기준 적합자에 한하여 백혈병 이외 암종은 연간 2천만원까지, 백혈병은 3천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세종시 보건소 방문보건담당(☎044-301-2126)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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