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 속리초등학교(류봉순 교장)가 1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우리학교 생태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은 충북숲해설가 김혜숙 씨와 함께 우리 학교 주변에 있는 나무들의 모양을 살펴보고 나무의 생활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을 가졌다.

또 노래 부르며 침엽수 짝꿍 만나기, 나뭇잎 찾아오기, 나뭇잎 짝꿍 만들기(릴레이 놀이), 나뭇잎 카드 만들기, 나뭇잎 카드 짝 맞추기 놀이활동 등 자연과 친해지는 다향한 활동을 진행했다.

수업에 참여한 신윤지 학생은 "학교 주변에 있는 여러 가지 식물을 관찰해 보고, 놀이를 통해서 친구들과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즐거워했다.

류봉순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서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자연과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