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수신 6천966억원, 여신 3천927억원 증가

충북지역 금융기관 총수신 및 총여신 / 한국은행 충북본부 제공
충북지역 금융기관 총수신 및 총여신 / 한국은행 충북본부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5월 충북지역은 금융기관은 정기예금과 기업·가계대출의 증가로 여수신 모두 늘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17일 발표한 '5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수신은 6천966억원, 여신은 3천927억원 각각 증가했다.

예금은행 수신은 지방자치단체 등의 지방세 수입 입금 등의 영향으로 4천908억원 증가했다. 이중 정기예금(3천741억원)이 크게 늘며 저축성 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새마을 금고, 우체국 예금, 신탁회사 등을 중심으로 2천59억원 증가했다.

이는 새마을금고 수신(645억원)과 우체국예금 수신(438억원)이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늘어난 가운데 신탁회사(438억원)도 특정금전신탁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또 예금은행 여신은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수요 등의 영향으로 1천154억원, 기타 대출 799억원이 증가하며 총 1천916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기관별로 상호금융에서 마이너스통장 대출, 중소법인에 대한 토지구입자금 관련 대출 등을 중심으로 876억원이 증가했으며, 새마을금고도 소액신용대출을 중심으로 418억원이 증가하는 등 총 2천11억원이다.

이밖에 5월말 수신 잔액은 51조6천406억원, 여신 잔액은 43조2천243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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