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44개마을을 돌며 찾아가는 영농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논산시

[중부매일 나경화 기자] 논산시가 무더운 여름철, 찾아가는 영농교육에 나서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부터 당면한 영농기술 중심으로 여름철 영농현장 순회 상담교육에 돌입했으며 20일까지 44개 마을에서 운영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따뜻한 마을공동체 동고동락(同苦同樂)' 휴머니티 조성사업 운영에 따라 소농·고령농 및 거동이 불편한 농업인을 배려해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마을회관과 모정 등 농업인이 모이기 쉬운 장소로 직접 찾아가는 배달 강좌 형식으로 진행한다.

벼의 돌발해충인 먹노린재 교육을 중점적으로▶딸기 여름철 중점 육묘관리 기술▶고추 본포관리 및 병충해 방제요령▶콩, 참깨 재배관리▶과수 화상병 및 돌발해충 방제기술▶농약안전성 기준강화에 따른 PLS제도▶농약안전성분석실 운영 등 으로 진행한다.

시는 일손이 부족해 교육을 받기 어려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교육서비스 방식 도입과 기존의 주입식에서 벗어나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춘 질의 응답식 참여형 교육으로 효과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미래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여름철영농교육이 당면한 영농 애로점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적기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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