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의 민원실 서비스 품질이 2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됐다.

시에 따르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실시된 '2018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부문 조사에서 대전은 특·광역시 가운데 1위로 선정됐다.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최종 가치전달자인 고객접점에서 서비스 평가단이 고객이 지각하는 서비스품질 수준을 평가해 서비스 이행률 관점에서 지수화 한 것이다.

서비스 평가단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6대 특·광역시를 비롯해 118개 기업과 기관 등을 방문해 미스터리 쇼핑방식으로 서비스 품질을 조사했다.

대전시 민원실은 맞이인사와 복장.용모, 시설·환경관리, 경청태도, 친절성, 고객배려, 설명능력, 배웅인사 등 11개 항목에 대한 조사에서 총점 92점을 받았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들기 위해 시민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즐거운 경험과 행복감을 느끼는 민원실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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