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수한초가 18일 영어노래부르기와 역할극 발표회를 개최했다. / 수한초 제공
보은 수한초가 18일 영어노래부르기와 역할극 발표회를 개최했다. / 수한초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 수한초가 18일 영어에 대한 흥미와 표현감을 기르기 위한 교내 영어발표회를 실시했다.

이날 3, 4학년 학생들은 영어 노래 부르기, 5학년은 메리와 어린 양 역할극, 6학년은 빨간 모자 역할극 발표회를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영어 노래 부르기를 통해 표정, 몸동작, 목소리로 내용을 잘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역할극은 영어시간에 배운 내용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주제를 정해 친구와 함께 표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김민주(5학년) 학생은 "발표회를 준비하면서 양(Lamb) 역할을 맡아 부담이 컸지만 친구들과 함께 연습을 하다 보니 어느새 대사가 외워졌다"며 "전교생 앞에서 발표도 잘 한 것 같아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선경 전담교사는 "지구촌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영어언어능력은 이제 필수가 되었다"며 "우리학교에서는 원어민 원격 화상영어수업은 물론 영어발표회를 1년에 두 번 실시해 외국인을 만나도 어색해 하지 않고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분위기가 조성돼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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