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휴플러스 아카데미에서 참가자들이 재충전을 하고 있다.
건강 휴플러스 아카데미에서 참가자들이 재충전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전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충주 계명산 내 치유의 숲에서 건강 휴 플러스 아카데미 운영에 들어갔다.

시가 48억 원을 들여 68㏊ 규모로 조성한 치유의 숲은 2층 규모의 치유센터와 치유숲길, 치유공간, 명상공간, 각종 편의시설 등이 있고 세미나실과 건강측정실, 탄소테라피, 족욕실, 건강요리실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7기로 나눠 기당 30명씩 신청을 받아 아카데미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지난달 27일부터 기별 2박 3일 일정으로 아카데미 운영을 시작했다.

아카데미는 건강, 체험, 견학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건강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혈압과 혈당, 한방사상체질, 스트레스, 당화혈색소체질량지수측정 등이 이뤄지고 체험프로그램에서는 전통 쌈장과 사과와인 만들기, 족욕 및 발관리, 명상체험 등을 할 수 있다.

견학프로그램은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과 충주 고구려비 등 충주지역 문화재 등 관광시설을 둘러본다.

특히 프로그램 둘째 날 아침은 특별한 식사 후 혈당 측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본인의 당화혈색소 수치를 확인할 수 있어 당뇨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변화의 계기가 되고 있다.

지난 1기 아카데미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울산광역시, 강화군, 성남교육청, 국방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결과에서도 대부분 매우만족을 표시했다.휴 플러스 아카데미 참여는 소속 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 당뇨바이오산업과(850-079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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