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백석중학교가 점심 시간에 더위에 지친 학생들에게 더 특별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셰프가 간다’ 행사를 진행했다. / 천안백석중학교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백석중학교(교장 채정숙)는 지난 18일 점심 시간에 더위에 지친 학생들에게 더 특별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셰프가 간다'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셰프가 간다' 행사는 급식담당자인 영양사와 한 학기 동안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한 학생들과 수고한 교사들을 위해 CJ프레시웨 프로그램에 직접 응모하고 당첨되어 진행됐다 .

백석중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셰프가 조리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배식 과정에서도 조리가 진행되어 학생들이 더욱더 흥미로운 점심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백석중학교 관계자는 "학교 급식조리사 조리원 팀과 셰프 팀이 함께 힘을 합치니 최강 어벤저스 팀이 탄생한 듯했다. 학생들은 이렇게 만들어진 맛있는 음식으로 '빈 그릇 실천 운동'에 적극 참여했고 평소 버려지는 음식물의 1/5의 잔반량을 기록했다"며 "학생들도 밝은 모습으로 급식을 맛있게 먹고, 조리사와 조리원과의 조리 호흡이 잘 맞아서 다음 학기에는 프로그램 응모 없이 꼭 다시 방문해 주겠다는 세프들의 공약도 있었다. 여름방학을 건강하게 잘 지낸 후, 쌀쌀한 가을철에 '화끈한 불짬뽕'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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