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구 봉사단체인 '마음과 마음으로'(회장 김영옥)는 19일 서원구 모충동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30만원 상당의 라면 등 식료품 및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 청주시 서원구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서원구 봉사단체인 '마음과 마음으로'(회장 김영옥)는 19일 서원구 모충동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30만원 상당의 라면 등 식료품 및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번 방문한 세대는 지적장애인 아들과 연로한 부모가 함께 생활하는 저소득 세대로 가족 모두 장애를 가져 경제 활동을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보호할 가족도 없어 폐지를 주우며 어렵게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는 저소득 세대이다.

마음과 마음으로 봉사단은 뜨거운 폭염이 내리쬐는 날씨에 폐지를 주우며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는 이 세대를 방문해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라면,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한편 '마음과 마음으로'봉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서원구와 협약을 맺고 매월 서원구 저소득 세대 1가정을 방문해 30만원 상당의 필요한 생필품 등 물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동절기에는 연탄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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