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사과한과 이순영 대표(오늘쪽)와 아들
충주사과한과 이순영 대표(오늘쪽)와 아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 용관동의 충주사과한과(대표 이순영)와 직동의 금봉산농원(대표 조연순)이 농촌진흥청의 가업승계농 모델로 선정됐다.

대를 잇는 가업 승계는 귀농·귀촌한 경우가 많고 단순한 생산보다는 가공과 유통까지 폭을 넓히려는 의지가 강한 만큼, 관련 교육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농업분야에서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젊은 인력의 농업경영 승계가 중요한 수단으로 부각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젊은 인력의 농촌 신규 유입 확대를 위해 성공적인 가업승계 모델을 육성하고 있다.

충주사과한과는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맞춰 전통방식의 한과에 충주사과를 접목해 지역 특산품화 했다.

아들 부부가 어머니로부터 가업을 이어받은 가업승계농의 대표적인 사례다.

금봉산농원은 조연순 대표가 시어머니에게 전수받은 된장과 간장, 고추장 등 장류 제조기술을 상품화해 사업체를 더욱 활성화시켰다.

가업 승계농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들 두 곳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전문교육, 네트워크 지원, 우수상품 기업입점, 스토리 발굴 등의 지원을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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