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는 19일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계속되자 온열 주의보를 발령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온열 질환은 일사병, 열사병, 열경련, 열실신, 열피로 등 고온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나타나는 질환이다.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폭염 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되면 위험 시간대(낮 12시~5시) 활동을 줄이고 외출 시 창이 넓은 모자와 밝고 헐렁한 옷을 입어야 한다.

또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고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그늘진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 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긴 뒤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주고 의식이 없는 경우 119에 신고해 의료기관으로 이송해야 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