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이 고객 감동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실 환경을 개선했다.

군은 최근 사업비 1천만원을 들여 종합민원실에 핸드폰 충전기와 자동 신장 측정기, 눈 높이 발판, 화상 수화 전화기, 도움벨 등을 설치했다.

지난 5월에는 행정안전부의 민원 컨설팅 진단에 따라 민원창구에 업무 안내문과 담당자 이름을 게시해 담당 공무원의 책임을 강화했다.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발굴했다.

민원인 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전화 친절도 모니터링, 친절도 자가 진단, 고객 만족도 조사, 주민 소리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친절한 민원 응대를 위해 업무 시작 전에 친절 다짐를 선서하고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친절 FOB(First, Only, Best)다짐의 날’을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 점자 민원 안내책자를 제작했다.

이밖에도 민원사무편람 현행화 및 사전심사 청구제도 정비, 민원 담당공무원 호출제, 민원 후견인제, 사회적 약자 배려 창구, 토요일(격주) 및 매주 화요일 야간 민원실 운영 등 감성 행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 3월 2017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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