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27회 전국무용제 '맑은 바람 고운 춤 충북 청주로'
8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서

19일 열린 전국무용제 대표자 회의에서 경연 순서를 위한 추첨을 하고 있다. / 이지효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제27회 전국무용제 집행위원회가 19일 전국무용제 경연순서 추첨 및 무용제 참여 방법과 유의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표자 회의는 충북문화재단 5층 대회의실에서 전국무용제에 참가하는 16개 시·도지회 및 지역 대표팀 안무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본 경연 추첨 결과 8월 31일 전남지회를 시작으로 대전지회는 9월 1일, 세종지회는 9월 4일, 충북지회와 충남지회는 9월 7일 무대에 오르게 된다.

이와 함께 솔로&듀엣 경연은 8월 31일 인천지회를 시작으로 충남지회도 같은날 경쟁하게 되며 대전지회는 9월 2일, 충북지회는 9월 4일, 세종지회는 9월 6일로 날짜가 잡혔다.

류명옥 집행위원장은 "지금은 충북 소재 대학교에 무용과 관련된 과가 모두 없어졌지만 은근과 끈기로 스타급 무용단을 배출한 저력 있는 곳"이라며 "사전행사 및 해외공연팀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으니 충북에서 좋은 추억 가지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7회 전국무용제는 '맑은 바람 고운 춤 충북 청주로'를 슬로건으로 8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일대에서 축제 형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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