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복합치유센터', 음성 유치 환영한다
'소방복합치유센터', 음성 유치 환영한다
  • 서인석 기자
  • 승인 2018.07.19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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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진단] 서인석 국장 겸 괴산·음성지역담당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에 성공한 음성군 조병옥 군수(가운데)와 경쟁을 포기하고 협력한 송기섭 진천군수(왼쪽), 이수완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장이 1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중부4군이 행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부 공모사업 등에 공조할 뜻을 밝히고 있다. / 김용수<br>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에 성공한 음성군 조병옥 군수(가운데)와 경쟁을 포기하고 협력한 송기섭 진천군수(왼쪽), 이수완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장이 1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중부4군이 행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부 공모사업 등에 공조할 뜻을 밝히고 있다. / 김용수

대통령 공약사업인 '소방복합치유센터'가 결국 충북혁신도시(음성)에 들어서게 됐다. 이로인해 충북도는 물론 음성·진천·괴산·증평 등 중부 4군은 축제분위기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육체·정신적 위험에 노출된 전국의 4만여 소방관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종합병원이다. 건물면적 3만㎡, 300병상 규모로 총 사업비 1천2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완공,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화상, 근골격계, 건강증진센터 등 12개 과목을 진료하며 일반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 직접 고용효과를 논하기는 이르지만 의료인력이 200∼300명에 이를 것이며 환자 1명당 3∼4명의 래원객이 소방복합치유센터를 찾을 경우 1천여명 이상이 음성혁신도시를 찾을 것이다. 지역경제효과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그동안 음성을 비롯해 진천, 증평 등 중부 4군에는 26만의 인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응급실 체계가 제대로 갖춰진 종합병원이 없어 생명이 위급한 상황이 발생해도 서울, 청주로 나가야 하는 등 늘 불안한 상황이었다. 이젠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건강권과 생명권을 보장받고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음성·진천 지역 인근 8만여명의 기업체 근로자들은 수시로 발생하는 산업 응급상황에도 이제는 좀 더 빠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충북혁신도시는 물론 중부 4군의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정주여건 개선, 국토의 균형발전 등도 이루게 됐다.

이번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는 진천군의 대승적인 양보와 함께 증평·괴산군 등 중부 4군과 충북도 및 도의회의 공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즉 인접 군 간의 상생·협치 행정의 전국적인 모범사례를 보여준 것이다. 여기에 소방복합치유센터 부지로 확정된 충북혁신도시내 인근 고용정보원과 함박산 사이의 부지는 클러스터 용지로 종합병원 건립이 곧바로 가능하며 기반시설(상수도, 하수도, 전력공급, 도시가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즉시 착공도 가능한 지역이다.

서인석 국장겸 괴산·음성주재
서인석 국장겸 괴산·음성주재

특히 바로 뒤 공원(3만2천228㎡)과 함박산(339m)은 입원환자들의 쉼터와 산책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맑은 공기와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는 최상의 지역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이곳 부지는 접근성이 좋다. 중부고속도로 진천 IC에서 8㎞, 대소 IC에서 12㎞, 평택제천 고속도로 금왕 꽃동네 IC에서 7㎞, KTX오송역에서 37㎞, 중부내륙선 감곡역에서 28㎞, 청주국제공항 20㎞, 인천공항 1시간 40분, 국도의 경우 3번 국도, 17번 국도, 21번 국도에서 접근이 가능해 사통팔달로 전국에서 2시간대에 접근이 가능하다.

이제 충북도와 음성군은 발빠른 후속조치와 함께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앞으로 소방복합치유센터가 최고의 의료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성단계부터 충북도 및 음성·진천군, 유관기관과 TF팀을 구성, 기획재정부의 예타조사와 설계 및 건축 공사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 또 충북혁신도시 주변 자연환경을 활용한 산림치유복합문화밸리, 2017년 공모로 선정된 국민체육센터(수영장) 등을 조속히 추진해 병원 의료종사자 등 직원의 복지에도 힘써야 한다. 또한 충북혁신도시를 '혁신도시 시즌2'의 성공모델로 발전시키고 지역균형발전의 표본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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