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랑 가족캠프 운영 사진. / 충남학생수련원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충남학생수련원(원장 손일현)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도내 다문화 학생 가족 58명을 대상으로 '다(多)사랑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다사랑 가족 캠프는 가족 구성원의 소통과 공감으로 가족의 사랑을 나누며,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 이해와 공감대 형성하기 위한 특별 캠프 활동이다.

이번 캠프 프로그램은 여러 가족간 만남의 시간을 통한 관계형성을 시작으로, 자신감 신장을 위한 스포츠클라이밍, 가족의 사랑과 어울림을 위한 장기자랑 및 레크리에이션, 지역 특성의 피자와 치즈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운영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가족은 "그 동한 가정에서 자녀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없었고 또한 대화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원하고 바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특별히 요즘 폭염으로 인해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안전하고 재미있게 운영해준 수련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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