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뜨래농업대학 한마음대회 장면. / 부여군

[중부매일 나경화 기자] 부여군는 지난 19일 부여군유스호스텔 실내경기장에서 굿뜨래농업대학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졸업생과 재학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나눔행사, 명랑운동회와 더불어 유대와 친목을 위한 어울림한마당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이웃사랑 나눔행사는 굿뜨래농업대학 총동문회가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을 함께 하기 위해 직접 재배한 부여군 농특산물을 준비해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의 부여를 만들기 위해 부여농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고 서로 격려하며 영농의지를 드높이는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농업대학은 환경농업과, 딸기과, 멜론과, 스마트농업과 4개 과정(111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굿뜨래농업대학 총동문회장 조일연씨는“요즘 농업트랜드에 빠르게 발맞춰 나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배우는 열린 마음으로 모든 일에 임할 때 우리 농업의 미래는 새 희망의 달콤한 열매를 수확 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행사로 우리는 하나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교육과정 졸업생과 재학생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농업인을 선도하며 굿뜨래 선진 농업기술 확산을 다짐하기 위한 행사로, 농업환경 변화와 다양한 농업인 교육수요를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 부여군 농업인교육 환경 조성과 교육체계 개선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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