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거점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선별작업을 하는 모습
충주거점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선별작업을 하는 모습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북원예농협이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충주거점농산물산지유통센터(이하 충주거점APC)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8년도 과실전문APC 운영활성화계획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농식품부는 APC 운영 활성화와 과실전문APC를 지역별 과실 생산·유통·수출의 핵심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거점APC와 일반APC를 대상으로 운영활성화계획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에서 가동중인 22개 거점APC와 21개 일반APC를 대상으로 지난 5월 28일부터 6월14일까지 계량지표에 대한 실무 사전검토를 거쳐 서면평가와 공개발표 3단계로 진행됐다.

충주거점APC는 이번 평가에서 93.7점을 받아 92.5점을 받은 제주 서귀포APC와 함께 최고등급인 1등급 APC로 선정됐다.

이번 1등급 APC 선정으로 충주거점APC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년 연속 1등급 선정으로 충주거점APC는 인센티브로 자금지원 대신 2019년 경영평가에 3점, 차기 개보수 신청·평가 시 5점의 가점을 부여받게 됐다.

한편, 지난 2008년 준공한 충주거점APC는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이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7천800t의 과실을 취급해 224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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