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관계연구원이 지난 20일 보은의 드론산업 육성 전략으로 드론 창업기업 육성, 드론 레포츠시설 확충, 주변 관광시설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제시했다. / 보은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이 지난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상혁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단장 및 충북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드론 비행시험장 활성화 및 드론산업 지역특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은군은 지난해 9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에 선정되면서 내년까지 국비 60억원을 투입해 산외면 신정리에 드론 이착륙장, 통제센터, 정비고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에 보은군은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여건과 특성에 걸맞은 드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보은의 드론산업 육성 전략으로 ▶드론 저변 확대 ▶드론 창업기업 육성 ▶드론 연구기반 구축 ▶드론 레포츠시설 확충 ▶주변 관광시설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을 제시했다.

보은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단계적인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8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드론 산업을 보은군의 신성장 거점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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